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콜로라도, 보조금 1억5,600만달러 수혜

 콜로라도가 연방정부로부터 태양광 에너지 보조금(solar energy grants)으로 1억 5,600만달러를 받았다고 덴버 가제트가 보도했다.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“연방환경보호국(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/EPA)이 지구의 날(4월 22일)을 맞아 총 60곳의 태양광 에너지 보조금 수상자를 발표했으며 이중 콜로라도가 포함돼 1억 5,600만달러를 받게 됐다”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. 폴리스 주지사는 “더 많은 콜로라도 주민들이 태양광 에너지로 비용을 절약하는 동시에 미래 세대를 위해 더 깨끗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이 대규모 자금을 지원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. 이 자금은 콜로라도 전역에 더 많은 저비용 태양광 에너지를 신속하게 배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. 콜로라도에 대한 이러한 투자를 해준 바이든 행정부에 감사를 표한다”고 말했다. 1억5,600만달러의 보조금은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주거용 태양광 프로젝트를 위한 총 70억달러에 이르는 연방 보조금 의 일부다. 이 자금으로 창출된 프로젝트는 중·저소득층 90만여 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바이든 행정부는 설명했다. 바이든 정부 관리들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천만톤 정도 줄이고 각 가정에서는 연간 3억5천만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. 콜로라도는 단독 및 다세대 옥상 태양광 발전과 지역사회 태양광 프로젝트에 이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. 콜로라도 주에너지국(Colorado Energy Office) 윌 투어 국장은 보도자료에서, “주전역에서 태양 에너지에 대한 접근을 확대할 이 자금을 지원한 EPA에 감사드린다. 옥상 및 지역사회 태양광 에너지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면 2040년 청정 에너지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낮추고 다양한 에너지 요구에 맞게 태양광 에너지 사용을 확대할 수 있다”고 전했다. 그는 “주정부는 이미 풍화 지원 프로그램(Weatherization Assistance Program), 주거용 에너지 개선(Residential Energy Upgrade) 대출 프로그램과 같은 주거용 태양광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, 이번에 새로이 지급받는 보조금으로 기존의 이러한 프로그램을 한층 더 활성화시킬 것”이라고 덧붙였다.  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보조금 콜로라도 주에너지국 콜로라도 주민들 콜로라도 전역

2024-05-06

콜로라도 코로나19 전염률

 콜로라도는 현재 미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염률이 14번째로 높고 입원환자수도 올들어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 콜로라도 주보건환경국(Colorado Department of Public Health and Environment/CDPHE)이 최근 온라인 기자 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.CDPHE의 전염병학자 레이첼 헐리히 박사는 “콜로라도 전역에서 지난 몇 주 동안 코로나19 감염이 명백한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감염자수가 감소하려면 최소한 몇 주가 더 걸릴 수 있다”고 경고했다. CDPHE 자료에 따르면, 최근의 코로나19 전염률은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6~11세 어린이들에게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두 번째로 전염률이 높은 연령대는 12~17세 청소년층이고 18세 이상의 성인이 그 뒤를 잇고 있다. 5세 이하인 어린이들의 전염률은 연령대 사이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. 또한 10월 14일 현재 콜로라도 주민 10만명당 코로나19 감염자수는 268명으로 지난 2주 동안 61%나  증가했다. CDPHE의 코로나19 사건 코맨더인 스캇 부크맨은 10월 14일 현재 코로라19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수도 올 들어 가장 많다고 전했다. 코로나19 입원환자 가운데 백신접종을 받은 주민은 22%에 불과하며, 나머지는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환자들인 것으로 드러났다.콜로라도주내 중환자실의 89.9%가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지난 한달동안 4.8%가 늘어난 것이다. 부크맨과 헐리히는 올 겨울 호흡기 바이러스의 급증 위험을 줄이고 각 병원들의 환자 수용능력 보호를 돕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은 물론, 독감백신도 맞을 것을 권고했다. 헐리히는 연말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주민들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맞은 소규모의 그룹으로 여행을 하는 게 감염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. 그는 “독감이 유행하는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감염사례는 계속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되고 있다”고 전했다.      이은혜 기자

2021-10-1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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